김태우 예원 논란에 '우결' '오마베'만 사면초가…하차 요구 '봇물'
2015-04-02 10:3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길건 김태우 전속계약 논란과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에 예능 프로그램만 사면초가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으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의 카메라에 담긴 이태임 예원 대립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적 없다"고 해명했던 예원이 영상에서는 "아니아니" "안돼"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등 반말은 물론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까지 서슴없이 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계속되는 논란에 예원 소속사는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 들은 정황에만 의존해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당사의 책임이 크다"며 이태임 측에 사과했지만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김태우가 출연하고 있는 SBS '오 마이 베이비' 측에도 하차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다음날인 1일 김태우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길건과 메건리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 출연 중인 오마베에서 하차하라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하차 요구에 김태우는 "제작진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고, 오마베 측은 "김태우 부부 하차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