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문체부·다음카카오 'K-Global 디지털콘텐츠 랩' 공동 추진
2015-04-02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카카오와 함께 창작자, 개발자 융합팀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케이-글로벌(K-Global) 디지털콘텐츠랩'을 공동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콘텐츠랩은 현재 차세대영상, 스마트의료, 학교폭력 예방, 재능발견 플랫폼 등 5개 프로젝트 랩을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서비스 및 동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문체부는 협업공간 및 입주지원을, 다음카카오는 기술지원과 사업비 일부지원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선정된 10여개 프로젝트팀에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상암동)의 전문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 후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청계천)에 입주 기회를 부여해 문화 콘텐츠 제작, 사업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5년간(2013~2017년)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우수한 프로젝트팀에 대해서는 다음카카오의 플랫폼에 우선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미래부와 문체부가 K-Global 디지털 콘텐츠랩을 공동 지원해 양 부처의 협업 성과를 크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