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봄바람 안고 자연을 달린다
2015-04-02 15:1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 시즌이 다가왔다.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벼운 피트니스부터 익스트림 클라이밍까지 아웃도어 활동 종류와 스타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산행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 트레이닝, 트레일러닝 등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재킷이 인기다. 캐주얼 스타일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그대로 적용한 데일리 아웃도어 재킷도 출시, 새로운 일상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활동성과 쾌적성을 높여 각종 아웃도어 및 스포츠 트레이닝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주는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터치감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날렵한 절개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성을 높인 고기능성 퍼포먼스 웨어다. 통기성과 활동성도 뛰어나다.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능력과 기술적 난이도를 요하는 운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각종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다.
대표제품인 '이케이 2 재킷'과 '이케이 2 팬츠'는 신축성 및 흡습·속건 기능이 탁월한 스판 소재를 적용, 활동성과 쾌적성을 강화했다.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절개와 배색 포인트로 역동적인 느낌이 돋보인다. 특히 여성용 재킷은 후드 일체형으로 한층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했다.
남성용 세트는 힙, 허벅지 등 각 부위 둘레에 여유를 준 패턴 설계로 연령 및 체형에 관계없이 착용하기 좋다. 남성용 재킷 좌우 옆선과 여성용 팬츠 하단 옆선에 리플렉트(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까지 더했다.
네파의 하이브리드 재킷 시리즈는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에 자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방수와 방풍소재가 부위별로 최적화됐다. 비바람과 변화하는 기온 속에서도 체온을 보호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원단과 방수원단 등을 부위별로 혼합했다.
누오보 하이브리드 프린트 재킷(남성용)과 벤트 하이브리드 프린트 재킷(여성용)은 통풍이 잘되는 메쉬 소재를 섞어 활동성을 더했다. 바람을 맞는 몸통은 익스트림 라인 콘셉트로 프린팅된 방풍 원단을 사용했다. 비를 많이 맞는 후드와 어깨상단 소매 윗부분은 2.5레이어 방수소재를 사용했다. 몸판과 소매하단에는 테프론 발수 처리하여 생활방수 및 발수기능을 갖췄다.
스트레치 방풍소재와 메쉬 소재를 통기성이 필요한 소매 하단과 겨드랑이 라인에 믹스해 활동성 및 통풍효과를 강조했다.
아이코닉 시리즈는 입체패턴을 적용했다. 락클라이밍은 물론 거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스트레치 소재와 인간 중심의 기능성으로 인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강점이다.
'안타레스 방수 3L 재킷'은 네파의 아이덴티티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치가 되는 3L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에 주안점을 뒀다. 어깨 부분에는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위해 가슴 지퍼부터 어깨 등 뒤로 넘어가는 부분까지 실리콘 프린트를 적용했다.
블랙야크의 '익스트림피크 라인'은 기능성을 더욱 강화, 산행에 최적화했다. 산을 좋아하는 고령자들에게 적합하지만 좀 더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로 젊은 세대에게도 무난하게 다가갈 수 있다.
'B2XN1재킷'은 윈드스토퍼 방풍재킷으로 프론트, 포켓 모두 방풍지퍼를 적용했다. 목 부분이 일반재킷보다 높아 봄철 찬바람으로부터 목까지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드랑이 부분은 스트레치가 가능한 방풍소재가 적용되어 활동성을 증가시켰다. 땀배출이 쉬운 흡습속건 안감을 추가해 땀으로 인한 변색을 방지했다. 솔리디쉬한 색상과 함께 안정적인 가슴배색이 포인트다.
고어텍스 '씨-니트(Circular Knit)' 신소재를 사용한 P1XN1#1재킷도 봄철 산행에 제격이다. '씨-니트' 소재는 새로운 라미네이트 공법으로 제작된 부드러운 안감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투습력은 최대 15% 향상됐고, 무게도 최대 10% 이상 가벼워졌다.
잭울프스킨에서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버스트 재킷'은 유럽에서 인기있는 기능성 재킷 소재 중 하나인 텍사포어 소재를 사용했다.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방수, 투습력을 갖췄다. 여기에 기본 디자인과 톤다운된 색깔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
4월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하지만 등산로 초입에 만연한 봄기운과 달리 산악지역은 여전히 한 겨울을 방불케 한다. 노면 상태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등산화 착용이 필수다.
노스페이스는 완벽한 쿠셔닝의 '에어튜브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산행을 돕는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을 선보였다. 안정적으로 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치 스테빌라이저, 노면에 대한 반발력을 위해 탄력을 극대화시키는 발 앞부분의 스네이크 플레이트, 어떠한 지형에서도 쿠셔닝을 제공하는 발뒤꿈치 부분의 힐 튜브 등 총 세 조직으로 이뤄졌다.
'다이나믹 하이킹 DYL 1G'는 로우컷 높이의 등산화로 가벼운 근교 산행에 적합하다. 발등 전체를 견고하게 감싸주는 조직감의 에어메쉬 소재를 적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고강도 신세틱 보강 소재를 혼용해 내구성을 배가시켰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블랙야크는 'VSS 시스템'이 적용된 드리븐 GTX 워킹화를 선보였다. 'VSS 시스템'은 블랙야크가 자체개발한 기술이다. 서로 다른 경도의 중창이 다리 흔들림을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로 유럽특허를 획득하였고 세계 최대 스포츠박람회에서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몽벨은 경량 트레킹화 'ZERO'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ZERO 트레킹 Low'를 출시했다. 2014년 출시와 동시에 몽벨의 대표 상품이 된 경량 트레킹화 'ZERO 400'에 장점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로우 컷 모델이다. 등산화에서는 보기 드문 400g대(260mm 기준) 경량 트레킹화다. 강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갖춰 빙판이나 눈이 아직 남아있을 수 있는 3월 해빙기의 아웃도어 활동에도 안전성을 더했다.
발볼 넓이와 발등 높이 등 한국인의 발 모양에 최적화된 족형을 사용해 신었을 때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아치 서포트 안창을 채택해 발바닥과 발목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몽벨만의 ZERO 2X Grip 밑창은 한국 지형에 맞는 강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에도 불구하고 가볍다.
프로스펙스는 국내 최초 KAS제품인증마크를 획득한 파워 워킹화 'W 파워 제트 스프링' 시리즈를 출시했다. 프로스펙스만의 토털 워킹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파워 워킹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스펙스가 걷는 상황에서 인공발 구조가 'Z' 형상을 띠는 것에 착안, 새롭게 개발한 Z-Spring 구조로 설계돼 워킹 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추진력을 향상시켜 더욱 강한 운동효과 제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발 바닥의 일체형 Z-Spring 구조 사이 8개의 비어 있는 공간이 완충 역할을 해 충격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장시간 워킹 시에도 피로도를 줄여 준다.
중간창은 고경도의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워킹 시 발의 좌우 흔들림을 잡아줘 11자 바른 보행을 유지해 준다. 밑창은 마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위에 카본 소재가 포함된 고무를 적용하여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