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감염병 질병정보모니터 교육 실시

2015-04-02 08:48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건강지원센터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업무 강화를 위한 질병모니터 주요업무 및 활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 보건소가 올해 새로 지정한 120명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당진 관내 병․의원과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보건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의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질병정보모니터로서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감염병의 종류와 식중독, 감염병 발생현황과 모니터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모니터요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대화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봄을 맞아 수족구병,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이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시에서도 모니터요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봄을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감염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읍․면․동 자율방역단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역학조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