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차세대 스파크(Spark)를 2일 개막한 2015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내세우며 향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새모델이다.
신차 공개 행사에 참석한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글로벌 톱 10 브랜드를 향한 쉐보레 브랜드의 비전 달성에서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가 느끼고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향하는 가치, ‘FIND NEW ROADS’를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보다 길어진 휠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한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이를 통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차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운전자와 차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편,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의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신차 차세대 스파크의 아키텍처 개발은 물론, 신차 개발과 디자인을 한국GM이 주도하며 GM 글로벌 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차세대 스파크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스파크는 새로운 3기통 1.0리터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 7인치 고화질 스크린의 차세대 쉐보레 마이링크,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업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