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 비밀이라더니…"

2015-04-01 15:42

개그맨 장동민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신사옥에서 열린 JTBC 새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크라임씬2'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에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PD,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개그맨 장동민, 영화 감독 장진, EXID 하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동민은 '무한도전' 최종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식스맨 최종 5인에 들었다는 것 어떻게 알았느냐"며 "비밀이라고 하더니 세상 사람들 다 알고 나만 몰랐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즘에 방송가 여기저기서 많이 찾아주신다. 정말 감사하다"며 "다들 학교에서, 회사에서, 심지어 가정에서도 참고 살지 않느냐. 그런데 사람들이 나를 보면 '장동민은 안 참고 사는 것 같아'라며 방송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모습에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대한민국 현 시국에 잘 맞아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로 강균성, 황광희, 최시원, 홍진경 등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MBC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