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일본계 외투기업과 간담회…'판교 투자' 제의
2015-04-01 14:2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등 도내 15개 일본 외투기업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열고, 도의 정책을 소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강득구 도의회 의장도 함께 했다
이날 남 지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 구인 문제와 관련, 국내기업이 겪고 있는 구인관련 미스매치 대안을 외투기업에도 반영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연이 협력해 이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의 외국인투자 정책방향으로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투자 등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일본 기업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도 양국 간 ‘기술격차와 과거사 문제’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기 쉽지 않지만, 한국 업체가 교량역할을 수행하면 한일양국이 협력해서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며 중국시장 진출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재사업을 한국과 협력해 물류수송에 유리한 평택항 배후지로 합작투자하는 것도 향후 바람직한 모델이 될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캐논코리아의 기존 연공서열식 임금제 대신 난이도 높은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 임금을 더 주고, 기술이 뛰어난 사람을 우대하는 마이스터 제도가 소개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해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총 3844여개의 외투기업이 있으며 그 중 577개가 일본계 외투기업으로 15%를 차지하고 있다.
도의 외국인투자 정책방향으로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투자 등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일본 기업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도 양국 간 ‘기술격차와 과거사 문제’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기 쉽지 않지만, 한국 업체가 교량역할을 수행하면 한일양국이 협력해서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며 중국시장 진출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재사업을 한국과 협력해 물류수송에 유리한 평택항 배후지로 합작투자하는 것도 향후 바람직한 모델이 될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캐논코리아의 기존 연공서열식 임금제 대신 난이도 높은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 임금을 더 주고, 기술이 뛰어난 사람을 우대하는 마이스터 제도가 소개되기도 했다.
남 지사는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해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총 3844여개의 외투기업이 있으며 그 중 577개가 일본계 외투기업으로 1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