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상명대학교는 1일 아프리카의 ‘르완다 국립대학교 건립사업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르완다 국립대학교 건립사업은 르완다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7개의 국립대학 통합정책에 따라 2013년 출범한 르완다 국립대학교의 인프라 구축, 컨설팅 등을 위해 우리 정부가 총 56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이다.

이번에 상명대가 수주한 사업은 총 40억원이 책정된 컨설팅 사업으로 ‘르완다 국립대학교 건립에 대한 관리·감독, 교육기자재 검토, 건축시공 감리, 각 종 시공자 및 공급자 선정을 위한 절차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 서비스는 이달부터 약 33개월 동안 진행한다.

사업책임을 맡은 박흥국 상명대 교수는 “최근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아프리카에 한국의 고등교육시스템을 수출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을 시작으로 고등교육수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