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2만3164가구 분양…2008년 이후 최대치
2015-04-01 10:02
수도권 8224가구, 지방 1만4940가구

[자료=부동산써브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전국 3월 분양실적이 2008년 이후 매년 동월 기준 최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42곳 2만3164가구다. 이는 지난 2월 물량인 7061가구에 비해 1만6103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매년 3월 기준으로도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16곳 총 8224가구가 공급됐다. 서울 3곳 1214가구, 경기 11곳 6364가구, 인천 2곳 646가구다.
지방에서는 26곳 총 1만4940가구가 공급됐다. 경남이 6곳 4999가구, 충남 4곳 2245가구, 경북 3곳 2133가구, 울산 2곳 1387가구, 광주 3곳 990가구, 부산 2곳 974가구, 전남 2곳 596가구, 세종 1곳 510가구, 강원 1곳 418가구, 전북 1곳 400가구, 제주 1곳 288가구 순이다.
지방에서는 26곳 중 14곳에서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왔다. 광주, 부산, 울산 등 지방광역시 물량은 3월에 분양한 모든 단지에서 1순위 마감되며 강세를 보였다. 그밖에 시·도 중에는 경남이 6곳 중 5곳에서 1순위 마감돼 좋은 분위기를 나타냈다. 지방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울산 북구에서 분양한 '울산 드림 in 시티 에일린의 뜰2차'로 총 2만2873명이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