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화장품을 생산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주)새벽
2015-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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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영리보다 사회적 가치를 앞세워 ‘건강한’ 화장품을 생산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바로 (주)새벽(대표이사 김정하)이다.
(주)새벽은 친환경 화장품과 세정제의 연구 개발및 제조를 통해 사람과 환경을 돕고자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11년 8월 주식회사 새벽이라는 명칭으로 인천시 동구에 둥지를 튼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주)새벽은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하고 미혼모‧다문화 가정 등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미혼모 보호시설 ‘자모원’에서 매월 재능기부와 물품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는 (주)새벽이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역시 '친환경' 제품이다.
주력 상품은 ‘베이비 제품’을 비롯해 ▲ 편백 4종 세트 ▲ 씨크릿 특수 영양 크림 ▲ 기초‧기능성화장품 ▲ 천연비누 등 여러 제품이 있다.
특히 ‘편백 4종 세트’는 지속적으로 여러 기관에 납품 되고 있으며 기업에서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주)새벽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주)새벽 정성미 실장은 “제품 전체가 ‘천연’이다보니 고급 제품이라는 점에서 아직은 국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가격 거품과 화려한 포장으로 광고되는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기보다는 천연 제품에 미국 홍콩 등 해외전시회를 통해 수출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 제품을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 실장은 “사회적기업의 제품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고, 그 예가 바로 우리 (주)새벽이다”며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서도 이들을 돕는 데에 (주)새벽이 물심양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새벽은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화장품제조업신고를 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HIT500’ 제품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10년, 새벽이라는 명칭으로 화장품과 세제의 제조, 도매, 소매업을 개시했으며 미국 홍콩 태국 등 해외전시회를 통해 수출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 ▲ 천연화장품 일반인과 전문 강사 교육 ▲ 화장품 제조 컨설팅 ▲ 천연 원료와 제품 연구 개발 등 사업을 전개하면서 지난 2011년 8월 주식회사 새벽으로 법인화하고 인천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