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길건 "메건리 옷에 몸 욱여넣어" vs 김태우 소속 스타일리스트 "억울"
2015-04-01 07:5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길건이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횡포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기자회견을 연 길건은 "프로필 촬영을 할 때 소울샵 측이 의상을 준비해주지 않았다.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한 옷은 메건리의 옷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스타일리스트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길건 말은 사실이 아니다. 신발부터 의상 액세서리까지 가득했다. 길건 이름으로 협찬이 되지 않아 일일이 돌아다니며 부탁해 의상을 구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한 옷은 메건리 옷이었다"는 길건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그 의상은 내가 '나를 믿고 빌려달라'고 해서 얻은 고가 브랜드 옷이다. 지금도 가지고 있어 증거로 보여줄 수 있다. 길건에게 타이트하지도 않았다. 길건이 원해 옷핀으로 타이트하게 집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고 길건 주장에 대한 반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