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광명역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눈에 띄는 분양율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단기간에 분양 완료를 이룬 ‘광명역 푸르지오', '광명역 파크자이',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의 열기가 올해에는 인근 지역인 시흥목감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흥 목감지구는 시흥시 동쪽 목감·조남·산현·물왕동 174만7천㎡ 일대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약 1만2천여 세대의 주택이 조성된다. '시흥 목감 한신휴플러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1, 2차'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기록해 광명주거벨트의 인기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광명역세권 일대는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광역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등 국내외 굴지의 유통시설이 입점해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같은 지역 상권이 개발되자 수도권 수요층이 광명으로 몰려들어 인근 지역 분양 단지 가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광명시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전년 대비 6.2% 올랐는데 이는 수도권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봄 분양 시즌을 맞아 광명역세권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피데스피엠씨는 시흥목감지구에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목감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7개 동, 전용 59㎡ 단일 면적, 총 629가구로 구성되며,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전 가구 4베이(BAY),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과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는 물왕저수지가 근거리에 위치해 친환경 단지로 평가 받는다. KTX 광명역이 직선 5km로 인접해 코스트코, 이케아(IKEA) 한국1호점, 롯데아울렛 광명점 이용이 수월하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해 목감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쉽다.

교통요건도 뛰어나다. 2016년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 강남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신안산선 목감역이 2019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역 일대는 개발 완료 시점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 환경이 안정적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광명역세권은 대규모 유통시설 3곳이 모여있어 유동 인구는 물론 지역민들의 생활과 시세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 일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KTX 광명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인근 홍보관에서 사전 상담을 진행 중이다. 문의전화 : 1899-8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