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팔당 자전거 사랑 페스티벌 개최

2015-03-31 13:30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자전거 박람회를 총망라한 전국 최대 자전거 관련 행사인 ‘2015 팔당 자전거 사랑 페스티벌’이 경기도 광주시에서 펼쳐진다.

(주)커뮤니케이션 하심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23∼25일까지 3일간 남종면 팔당물안개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드 바이크(약 33km)와 MTB 크로스컨트리(약 28km)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먼저 23일에는 로드바이크 경기가 남성 초·중·상급부, 여성 중·상급부로 나눠 실시된다.

이어 24일에는 로드복합 경기가 진행된다. 로드복합 경기는 로드코스를 이용, 도로자전거부와 산악자전거부로 나눠 진행한다. 종목별로 남성·여성부로 구분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 25일에는 MTB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남성 초·중·상급부, 여성 중·상급부로 나눠 실시되고,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지 않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퍼레이드(비경쟁 레이스)도 매일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전거 대회와 자전거 박람회가 동시 열려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자전거 완성차와 의류, 부품, 공구, 악세사리, 보호장비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우수 업체가 다수 입점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행사기간 동안 주 행사장인 팔당 물안개 공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행사 기간 중 광주시의 특산품과 먹거리도 선보인다.

한편 조 시장은 “자전거 대회와 박람회가 함께 진행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