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문화순화 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시작

2015-03-31 08:2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국 196개 우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업인 올해의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이 시작됐다.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문화예술위에 따르면 국방부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코레일, 주택관리공단 등 12개 부처 및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이른바 '정부 3.0' 사업의 일환이다.

 2004년 시작한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 약 2000여회에 이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는 총 2001회 공연을 진행해 58만여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의 구체적 일정 및 정보는 사업 누리집(www.artstour.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