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이란 핵협상 타결 앞두고 공급 과잉 우려에 ‘뚝뚝’
2015-03-31 06:51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공급 과잉이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센트(0.4%) 하락한 배럴당 48.68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센트(0.16%) 하락한 배럴당 56.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와 비슷한 상황이다. 장관이 카메라 앞에서 뭔가 이야기하고, 시장은 그에 따라 움직이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금값은 뉴욕증시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