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마지막 콘서트 “팬들이 나의 업적"…1만2000팬 운집
2015-03-30 14:35
[사진 =씨제스엔터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감동의 콘서트, 그 주인공은 김재중과 팬들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 ‘The Beginning of The End’>공연에서 1만2000팬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진 김재중은 혼신의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고 팬들은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기립한 채 그의 모든 것에 반응하며 공연장을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김재중을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파워풀한 퍼포먼스 가득한 록 무대부터 특유의 보컬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발라드 무대 등 2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공연장을 달궜다. 또한, 팬들을 위해 특별히 작업한 신곡 2곡을 선보여 김재중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어 “남자는 서른부터라 하는데, 여러분께 최고의 서른다섯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대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이어 선보인 앙코르 무대에서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이등병의 편지’를 선보여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31일 본인의 의지에 따라 비공개로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