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강하늘, 사이코패스 사형수 연기 위해 일주만에 5KG 감량

2015-03-30 10:13

[사진=OC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OCN '실종느와르M'(연출 이승영, 극본 이유진)이 첫 방송부터 치밀한 두뇌싸움과 밀도 높은 긴장감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M' 1화 '감옥에서 온 퍼즐'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이정수(강하늘)가 전직 FBI출신 길수현(김강우)에게 수수께끼같은 미션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이정수는 길수현에게 '제가 죽인 사람이 또 있다. 길수현이 아니면 아무것도 자백하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피해자로 추정되는 의문의 그림을 보내왔다. 이정수는 길수현과의 첫 만남에서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진실과 거짓이 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을 건넸다. 어딘가에 살아있을 지도 모르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이정수 VS 길수현, 그리고 박희순의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1화에서는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 역을 맡은 강하늘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시청자들을 확 사로잡았다. 강하늘은 이정수 역할을 위해 1주일간 5kg을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이코패스 사형수 역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 카메오 섭외를 받고 나서 체중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이정수 VS 천재 형사 길수현, 타고난 촉에 의존하는 박희순의 두뇌싸움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는 '실종느와르M'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OC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