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빅오쇼' 내달 4일 개막

2015-03-30 08:59

여수박람회장 '빅오쇼' 중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슈퍼 스노우' 연출 효과.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빅오(BIG-O)쇼'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빅오(BIG-O)쇼는 워터스크린·분수·화염·레이저·안개 등을 활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로 지난 한해 15만명이 관람하는 등 여수지역 관광의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빅오쇼에 '슈퍼 스노우' 효과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3시, 3시30분, 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해상분수쇼를 운영해 박람회장 수변공원 이용객과 아쿠아리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객과 스카이플라이 이용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콘텐츠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관광과 레저스포츠, 체류형 컨벤션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