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인테리어·골프·남성패션' 대전으로 정기세일 공략
2015-03-29 15:30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벌인다.
먼저 목동점은 4월 3~5일까지 '봄맞이 인테리어 제안전'을 진행한다. 포트메리온·로얄코펜하겐·르크루제 등 총 22개 브랜드 참여해 포트메리온 인기 상품을 20~30%저렴하게 선보이며, 나머지 브랜드 또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4월 10~16일까지 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골프 대전'을 실시한다.
파리게이츠·쉐르보·핑·블랙&화이트 등 총 10여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며, 참여 브랜드의 지난 시즌 이월 상품을 3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압구정본점은 4월 3~5일까지 '남성 해외 패션대전'을 열어, 브리오니·보기밀라노·꼼데가르송 등 해외 유명 남성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선보이고, 10~12일까지는 에트로 패밀리 세일을 열어, 남성·여성의류와 잡화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2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식물로 알려진 ‘라울’ 또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공기정화 식품 ‘틸란시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늦추위에 따른 봄 시즌 상품들이 재고 물량이 증가해 관련 상품군별 대형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