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국가대표’ 인연 김용화 감독 결혼식 사회 위해 미국서 급 귀국

2015-03-29 14:17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국가대표’에서 인연을 맺은 김용화 감독 결혼식 사회를 위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는 29일 오후 5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HL층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김용화 감독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김용화 감독의 결혼식을 축하하고 진행을 맡기 위해 미국에서 ‘급’ 귀국했다는 후문이다.

하정우는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 출연 물망에도 올랐다.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17세 연하 이모 씨와 결혼한다.

6년 넘게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구랍 상견례를 갖고 결혼날짜를 정했다. 지난 1월 김용화 감독은 페이스북에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소통과 위로가 있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감독과 그에게 감동을 준 예비신부의 만남에 영화계 안팎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유명한 하정우는 지난달 28일부터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표갤러리 LA’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내달 18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