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달 17일 사고 여객기 희생자 추모 행사 개최
2015-03-28 20:25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독일 정부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에 추락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행사를 내달 17일 쾰른대성당에서 열기로 했다.
AFP 통신은 이날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정부 여성대변인을 인용해 "이번 사고 희생자들 가운데 이 지역 출신이 많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당일 행사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를 조사 중인 프랑스 검찰은 사고기 부기장인 안드레아스 루비츠가 여객기를 고의로 알프스 산에 충돌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루비츠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자택에서 추락당일자 병가용 의료진단서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