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예원, 이태임에게 먼저 도발했다?

2015-03-28 05:0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먼저 도발한 것 아니냐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예원 반말 vs 이태임 욕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MBC 삭제 요청에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이 영상을 봤고, 영상에 담긴 내용이 퍼졌다. 

영상에서 추운 바다에 갔다온 이태임은 먼저 예원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이에 예원은 "추워요?"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어~ 너 한 번 갔다와봐"라며 촬영이 힘들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태임의 기분을 알지 못한 예원은 초면인 상황에서 "안돼"라고 짧게 대답했고, 거슬렸던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황한 예원은 다시 "아니아니"라며 대답했고, 다시 반말을 들은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이니? 내가 우습니?"라며 화를 냈다. 이에 예원은 "추워가지고… 아니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며 서있는 이태임을 향해 말했다.

위에서 예원을 쳐다보던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떠? 너 정말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XX년이 진짜 XX. 반말 해대잖아. 반말. XX년이 진짜. 너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며 욕을 했다.  이태임의 욕에 예원 역시 "아 진짜. 저 XX년"이라며 똑같이 욕설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