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청도 간 정기노선 운항 재개!

2015-03-27 13:38
250TEU급 컨테이너전용선, 매주 1항차 정기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에서는“작년 1월 해운경기침체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된 경인항~중국 청도 노선이 27일부터 정식으로 인천터미널 컨테이너부두(운영사 : 한진해운 경인터미널)에서 운항을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선박은 250TEU급(5,900톤급) 컨테이너전용선「씬하이홍호(XIN HAI HONG)」으로 경인항~중국 청도 간에 주 1항차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금요일 경인항에 입항하여 토요일 중국 청도로 출항한다.

주관 선사는 ㈜한진해운으로, 금번 QIS(Qingdao Gyeong-in Service) 노선은 경인항~청도와 싱가폴‧인도‧동남아‧중동지역을 연결하는 환적(TS)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그간 청도항로 정상화를 위해, 황해정기선사협의회와 수차례 협의하였으며, 제22차 한‧중해운 회담(‘14.9.2~9.4) 의제로 반영하여 운항 재개를 의결하였다.

컨테이너전용선「씬하이홍호(XIN HAI HONG)」[사진제공=K-water]



윤보훈 K-water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이번 청도노선 운항재개는 정부‧황해정기선사협의회‧선사‧K-water 간 공동 노력의 산물로 경인항 물류기능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청도노선 활성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에 취항선사와 공동으로 북중국 화물유치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자회사인 한진해운 경인터미널과 공동으로 경인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 알려 청도항로 조기안정화와 물동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면서“아울러, 공동 참여선사와 협력하여 안정적인 항로운영을 통한 정기서비스 제공으로 경인항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인항을 통한 청도 등 수출입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한진해운 경인터미널(032-718-8887), ㈜한진해운(02-3782-11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