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 이뤄내자”

2015-03-27 13:17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누리당은 27일 “국민대타협기구가 이름 그대로 국민대타협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오늘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9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막판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오늘 회의에서는 6가지 연금개혁안에 대한 재정추계 시뮬레이션 결과도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대타협기구는 내일이 활동시한이지만 사실상 오늘 마지막 전체회의를 끝으로 활동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국민대타협기구에 참여하는 모든 논의 주체들 간에 공무원연금 개혁의 당위성은 확인됐다”며 “90일간 대장정의 끝자락에서 극적 합의가 도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들, 딸들에게 빚을 떠넘기지 않는 국민대타협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