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적장애인 놀이공원으로 봄나들이

2015-03-27 12:4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석왕동에 소재한 지적장애인시설인 동그라미 이용인과 종사자 90여명이 27일 놀이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익산시 지적장애인 시설인 동그라미 이용인과 종사자들이 놀이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이번 봄나들이는 동그라미의 직원들과 이용자들이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일상생활 속에서 기쁨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장애인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장애인복지시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그라미는 1998년에 설립돼 50명의 이용인과 김혜자 시설장을 비롯한 26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과제빵, 비누공예, 사진부, 나무공예, 사물놀이, 재활치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