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연다

2015-03-27 09:08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시는 내달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의왕시를 비롯한 인근 시 2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800여명의 구직자들이 채용될 계획이다.

당일 행사 홍보관에는 (사)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 의왕실버인력뱅크, 의왕시니어클럽,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등이 동참, 구직자들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의왕시창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창업지원관도 운영해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정보도 제공하며, 취업성공을 위한 이력서 쓰기, 이미지 연출· 면접스타일링 등 구직기술에 대한 취업특강도 연다.

시는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의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고, 구직 등록자들이 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SMS와 전화로 직접 안내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재채용의 기회가, 구직자들에게는 희망 기업에 면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