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6개 학교에 텃밭 & 벼 체험장 조성

2015-03-27 08:4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학생들에게 농업가치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16개 초등학교에 학교텃밭을 만든다.
이 사업은 6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각 학교별 텃밭 50여평과 벼 체험장 3평 등 16개 학교에 텃밭 1,680㎡과 텃밭상자 1140개, 벼 체험장 140㎡를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는 4월초부터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학교 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담당교사, 농업기술센터, 농협전북본부 등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사업추진방향과 다양한 학교텃밭 만들기 사례발표 등 협의회를 개최했다. 향후 텃밭조성 형태, 식재작물 선택,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은 학교별 여건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텃밭은 4월초 조성해서 11월까지 운영되며 모종식재, 모내기, 벼 수확, 직거래판매,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선정된 16개 학교는 지난 해 12월 전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학교별 신청서 접수 후 선정절차를 거쳐 대상학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