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기술지원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2015-03-25 18:44
강소기업 육성 위한 ‘기업 기술지원시스템’ 본격 가동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조경제센터는 포항의 우수한 R&D인프라를 기업이 적극 활용하고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기술부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 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다방면의 검토를 거쳐 왔다.
이번에 창조경제센터가 추진하는 기술지원 사업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D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하거나 신기술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R&D기관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창조경제센터는 포항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이전 공모사업’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창조경제센터는 공모사업 선정 심사 시 심사기관인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창조경제센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기술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사업 추진 의지를 심사위원들에게 전달했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시청 기술애로지원단이 기업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기업체를 방문했을 때 신청하거나, 포항 창조경제센터로 전화(270-4571~4)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태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창조혁신국장은 “기업에게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지원 사업은 내부적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하게 되므로 쉽지 않은 사업이나, 기업에게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추진하게 됐다”며, “R&D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