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내 기술대 ‘정석대학’ 제14회 학위수여식 개최
2015-03-25 16:46
한진그룹은 2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14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병호 정석대학장(앞줄 왼쪽 셋째), 강영식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넷째), 이상균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앞줄 왼쪽 다섯째), 최순자 인하대 총장(앞줄 왼쪽 여섯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졸업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진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14회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그룹은 25일 서울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이상균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강영식 총괄부사장, 이병호 정석대학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4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과정에서 59명이 학위를 받았다. 전문대학 과정인‘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21명이 학위를 받는 등 총 80명이 졸업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와 전문대학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등 4개 과정을 각각 2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 승급 및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