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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항~서울역 KTX 임시열차 운행…31일 왕복 1회, 다음달 1일 왕복 4회 운행

2015-03-25 09:44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31일 (신)포항역 개통식 후 이틀간 서울∼포항역 간 KTX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열차 운행은 다음 달 2일 정기 열차운행을 앞두고 포항시민들의 수도권 접근 교통편의를 위해 31일 왕복 1회, 다음 달 1일 왕복 4회 임시열차를 각각 운행한다.

임시열차 예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역 창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코레일 톡'을 통해 가능하다.

(신)포항역에서의 승차권 구입은 30일부터 가능하며 30~31일 양일간은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다음 달 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야간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포항∼서울역 KTX 임시열차는 31일 오후 4시35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하행열차와 오후 7시31분 포항역을 출발하는 상행 열차가 각 1회 운행되고 다음 달 1일은 하행 4회, 상행 4회 각각 운행된다.

이후 다음 달 2일부터는 주중 16회, 주말 20회 각각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타(1544-7788, 1588-7788)로 연락하면 된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포항 KTX 운행으로 새로운 동해안 시대가 열렸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