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그룹,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567억 원 투자
2015-03-25 11:02
㈜세원물산↔도·영천시 MOU, 금형사업 진출…120명 신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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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세원물산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원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5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세원물산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원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문기 ㈜세원물산 대표이사, 김영석 영천시장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세원그룹은 1985년 설립해 현재 ㈜세원물산을 비롯한 6개 계열사에 종업원(국내) 1200여명, 매출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표적인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업체로 지난 2008년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차체생산 기업이다.
특히 영천에는 자동차부품 R&D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세원그룹의 금형사업 투자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은 “인건비와 물류비 등을 감안해 다량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는 해외에 설립할 수밖에 없지만, 기술개발 등 R&D는 국내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며 국내투자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