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김고은, 칭찬 대결? "캐스팅 소식듣고 환호 질러"

2015-03-25 08:33

[사진 = 영화 '차이나타운' / 김혜수 김고은]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김혜수 김고은, 칭찬 대결? "캐스팅 소식듣고 환호 질러"

김고은과 김혜수가 서로에 대해 언급했다.

김고은과 김혜수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이전 작품의 홍보를 할 때 라디오에서 ‘같이 연기하고 싶은 선배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얘기한 적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고은은 “그러고 얼마 안 있다가 김혜수 선배님이 이 영화 출연에 답을 줬다고 하더라. 김혜수 선배님이 함께한다는 얘길 듣고 환호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김고은씨를 처음에 봤을 때 기존의 것과 다른 배우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했다. 김고은 같은 마스크를 좋아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면서 일영이라는 인물이 왜 김고은이어야 하는지 동의할 수 있었다. 김고은이 어떻게 해낼지 궁금했는데 현장에서 많이 놀라고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오는 4월 개봉한다.

김혜수 김고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수 김고은, 차이나타운 기대된다" "김혜수 김고은, 두 사람 잘 어울릴까" "김혜수 김고은, 보기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