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미 경제지표 호조·달러 강세 전환에 하락 마감
2015-03-25 07:10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세에 따른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이틀 만에 강세로 돌아선 달러화의 여파가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90포인트(0.58%) 내린 1만8011.1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2.92포인트(0.61%) 하락한 2091.5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6.25포인트(0.32%) 떨어진 4994.7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장중에는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지표가 여러 건 발표됐다.
또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53만9000 건에 이르러 한 달 전보다 7.8% 증가했다. 46만 건 가량 줄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정반대였다.
영국 마르키트 이코노믹스가 집계한 3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전가들의 전망을 웃돌았다. PMI 예비치는 55.3으로 전월(55.1)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월가의 전망치인 54.6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