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에어버스 항공기 추락, 사고 정황 파악에 만전 기할 것"
2015-03-24 21:5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독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 현장으로 급파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로 예정됐던 경제 전문가들과의 일정을 접고 프랑스, 스페인 정상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메르켈 총리가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았다"며 사고 정황 파악과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추락한 A320 여객기에는 승객 142명,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등 총 148명이 탑승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탑승객 상당수는 독일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