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천 신기시장에 야구 역사거리 조성

2015-03-24 08:46

[▲SK와이번스 주장 조동화 선수(왼쪽 둘째)가 자신의 애장품을 인천 신기시장 김종린 상인회장(왼쪽 셋째)에게 전달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층 고객 유입을 위해 신기시장 내에 ‘야구 역사거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야구 역사거리는 신기시장 공영주차장 내 1층 약 28m에 걸쳐 조성돼 있으며, 인천 야구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할 수 있도록 △인천야구 100년사 △명예의 전당 △SK와이번스존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인천야구 100년사’는 한국 최초의 야구단인 ‘한용단’을 비롯해 인천 야구 역사를 사진과 함께 연도별로 담아 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명예의전당’은 인천을 빛낸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등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을 사진자료와 함께 조명했다. SK와이번스 존은 SK와이번스 선수들의 핸드 프린팅과 선수들이 사용하던 유니폼, 야구공에 직접 사인한 물품들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