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금리인상 장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어떤 영향 미칠까?

2015-03-24 08:41

[사진=SBS뉴스]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연내 금리인상 장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어떤 영향 미칠까?

연내 금리인상 장담한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경제클럽에 착헌 자리에서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장담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에서 ‘금리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부인한 셈.

이날 스탤리 피셔 연준 부회장은 “(금리인상 결정은)고용시장 동향과 물가상승률, 세계 경제성장률 등 광범위한 정보들을 고려해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다”며 금리가 한번 인상되면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다시 낮추거나 올리는 일이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셔 부의장은 현재 5.5%를 기록 중이 실업률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Natural)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자연실업률이란 물가상승을 초래하지 않는 수준에서 안정시킬 수 있는 실업률을 말한다.

연내 금리인상 장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내 금리인상 장담, 우리에게도 영향 있을까" "연내 금리인상 장담, 앞으로 금리 인상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