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발표...올해 8148억 투입
2015-03-23 15:21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 시·구·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께 범국가적인 ‘고용률 70% 달성’ 정책방향에 맞춰 2018년까지 15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8개 단위 사업 추진에 시정 역량을 모아 모두 3만4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 8148억원(국비 1375억원, 지방비 3016억원, 기타 375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창출 10개 단위사업 8천124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0개 사업 687개 △고용서비스 및 고용장려금 27개 사업 4천88개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구축 22개 사업 1만422개, 기타 59개 사업 1만1481개 등으로 구성됐다.
복지분야의 경우 노인 사회활동과 자활근로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지원과 아이돌보미사업 등과 함께 여성인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동권 개발, 선바위 공원 등 태화강 조성, 울산대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엔 8개 분야 103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해 3만4208개를 창출함으로써 목표 대비 128%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