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바이스와 통신 서비스 연계 ‘M2M’으로 탈통신 패러다임 선도

2015-03-23 15:50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세종대, 넷코덱과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LTE 기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 탑재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LG유플러스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기기와 통신서비스를 연계해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3일 LG유플러스는 M2M을 통한 다양한 신 사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 기업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기회가 예상되는 IoT(사물인터넷) 분야를 선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전국 읍‧면 단위 마을마다 무선 통신기술을 이용한 마을방송 서비스 ‘안심마을zone’을 제공하고 있다. ‘안심마을zone’은 마을 이장이 개인 휴대폰으로 읍/면내 각 가정에 음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선 통신기반 서비스로 폭우,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악천후 날씨에 긴급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크린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스마트크린’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중이며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 및 수거장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단계적으로 주민 편의성 확보 및 쓰레기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IT솔루션 전문업체인 사랑넷과 함께 단체급식 위생관리솔루션인 ‘U+Biz SmartFresh(스마트프레시)’를 출시했으며 4G LTE 기반의 사물지능통신(M2M) 솔루션을 적용, 전국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 및 구축도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 및 넷코덱과 함께 산학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 ‘U+LTE 드론’ 시연에 성공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 LTE와 블랙박스를 결합시킨 ‘U+LTE 차량영상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지난 5월에는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제휴를 맺고 세계 최초로 ‘M2M 플랫폼’이 적용된 LTE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탈통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홈CCTV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맘카’ 서비스를 선보이고 가정용 CCTV 시장을 선점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기능 및 디자인을 개선한 ‘맘카2’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