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시 논산에 ‘밀리터리파크’ 문 연다
2015-03-23 11:26
- 올 11월 준공목표 ... 국방혁신도시 기반 구축 박차 -
▲논산밀리터리파크조감도[논산시]
허희만 기자 =국방의 도시 논산에 병영문화를 콘텐츠화한 레저스포츠 체험장과 휴식공간이 문을 연다.
논산시는 연무읍 일원 3만2000㎡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밀리터리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육군훈련소 병영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국비 19억여원을 포함 총 71억여원을 들여 서바이벌 전투체험장을 비롯해 면회객쉼터, 풋살경기장,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광장 및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지역특화자원인 병영문화를 활용해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훈련소를 찾는 연간 130만명에 이르는 훈련병과 가족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병영테마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방관련 연구교육기관유치, 국방산업육성 등을 통해 국방혁신도시로서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외면회와 더불어 KTX훈련소역 신설과 국방대 이전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논산이 국방혁신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될 것”이라며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탑정호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해 시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