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김상열회장, 광주상의회장 선출

2015-03-23 17:31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광주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사진=광주상의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광주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의원 80인 중 73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김상열 회장이 출석의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돼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열 회장은 추대 수락 인사말을 통해 "광주상의가 지역상공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본연의 설립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역기업들이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부를 밝혔다.

그는 "광주상의의 안정적인 재정을 이루어 내고 회원의 화합과 이익을 위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학·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특정 업종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모두가 융합하는 상공회의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 KTX 개통에 따른 대책,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등 지역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광주상의 의원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도 요청했다.

김상열 회장은 보성 출신으로 호반건설 회장과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KBC 광주방송 회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등을 맡고 있으며 최근 2015 전남대용봉경영자대상,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