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한국석유공사 등 울산 7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2015-03-23 11:00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31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울산 지역 공공기관 7곳과 '제2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거나 마친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신규 채용요강 설명·취업자 사례 발표·모의 면접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기관이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1:1 맞춤형 취업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울산 지역 공공기관과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 지역 대학 간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계기로 울산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목표를 상향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환 국토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기획총괄과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도시별 합동채용설명회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