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인 통합교육 MOU 체결
2015-03-23 07:07
-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One-stop서비스 실현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형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홍만의)은 3월 20일(금)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맞춤형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그동안 농업인 교육은 관련 기관별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해당 분야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기관으로 내왕해야 되는 부담이 있었다. 또한 기관별로 추진하는 정책이 다양하여 상호 정보 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농업분야 3개 기관은 농업인 교육과 관련하여 사전 실무협의회를 거쳐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품목별 재배 관리 기술교육과 선진 영농기법 기술지도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농업인 산지조직화와 브랜드 마케팅교육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GAP 실천농가 육성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을 상호 기관별 교육시 일원화하여 통합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3개 기관이 모이는 간담회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농업인 교육에 필요한 보완 사항과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시책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 농업인 교육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병수 지원기획과장은 “농업분야 기관별로 추진하던 농업인 교육을 전문 분야별로 나누어 맞춤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전문 교육 욕구를 해결하는 한편,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