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소통 전용 홈페이지 개설 눈길
2015-03-22 16:00
이남호 총장 직접 만날 수 있는 ‘토요공감’ 코너 큰 호응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 이남호 총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메일 소식지를 창간하는 등 본격 소통 행보에 나섰다.
취임과 함께 ‘소통 복지팀’을 신설해 상시적 소통 창구를 마련한 이 총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 다양한 제언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 이메일 소식지를 통해 본부의 다양한 생각들을 구성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같이 노력하고 있다.
2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소통 전용 홈페이지(http://sb.jbnu.ac.kr)는 누구나 소통·복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코너와 총장과의 직접 만남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 소통·복지와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대 소통 전용 홈페이지 화면 캡처]
소통 홈페이지에는 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해 격주 토요일 직접 이남호 총장을 만날 수 있는 ‘토요공감’ 코너가 신설돼 이목을 끈다. 총장에게 직접 제안하고 싶은 얘기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신청만 하면 토요일 총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이 총장은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SNS 토크 형식으로 총장에게 바라는 점이나 제안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코너도 마련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이메일 소식지도 창간, 취임 100일을 맞은 23일 제1호를 발송했으며, 앞으로 월 1회 소통과 복지와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통·복지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최근 열어 구성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실제 대학 사업으로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전북대는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및 우수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소통·복지를 위한 대학 사업에 적용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