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 선정기업 공개
2015-03-20 16:41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20일, 구글러와 함께 안드로이드 TV(Android TV),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앱(App)을 런칭한 스타트업 9개사의 서비스 시연회가 지난 18일 강남에 있는 구글 코리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B2G with Google for Android TV&Wear’라는 이름의 이 시연회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구글이 함께 진행한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의 마지막 이벤트로서 안드로이드 TV/웨어에 맞게 개발된 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 9개사는 지난 2월부터 총 4주에 걸쳐 구글 개발 담당자들과의 개별미팅을 통해 일대일 가이딩을 받은 것은 물론 구글코리아로부터 개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TV/웨어 디바이스를 무상으로 제공 받았다.
박소희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 매니저는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해 주는 첫 단추가 잘 꿰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글로벌 접점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시연회는‘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자가 직접 참석, 앱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가사는 △이톡(대표 최승철)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 △사운들리(대표 김태현) △데이사이드(대표 신윤철) △포스티노(대표 김도형) △YDEA(대표 이재광) △B.U.S Creative(대표 이병엽) △유이스튜디오(대표 송유창) △위플래닛(대표 조덕기) 등이다.
시연회에서는 어린이 교육용 게임, 대화형 비디오 서비스, 운전자에게 기사를 사람의 목소리로 녹음해 전달하는 서비스 등 독특하고 다양한 앱 서비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과 계속해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