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2015년 중소기업 건강관리사업 본격 추진
2015-03-20 12:01
-기업부실 예방을 위하여 중소기업청이 직접 방문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2015년 경남지역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사람이 건강진단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체질개선을 하듯이,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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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특히, 올해에는 경영진단이 필요한 취약기업, 지역 특화업종,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위험도가 높아진 업종 등을 선제적으로 적극 발굴하여 기업진단을 함으로써 찾아가는 진단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4년 8월~12월까지(약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금년부터 본격 실시하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을 통하여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부실 징후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할 수 있어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건강관리시스템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고,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할 소재지의 진단기관(중진공, 신보·기보, 경남중기청)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각 진단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