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권혁빈)의 차세대 카드 배틀 모바일 RPG ‘큐라레: 마법도서관(이하 큐라레)’이 소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OST를 제작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텀블벅 큐라레 페이지(https://tumblbug.com/qurare_ost)에서 진행되는 이번 펀딩 프로젝트는 유저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소통과 보다 고 퀄리티의 음악 제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하는 OST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게임의 특징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21개의 곡과 히든 트랙 1곡 등 총 22곡으로, 이미 검증된 게임성과 화려한 일러스트에 이어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테일즈위버의 대표곡 ‘세컨드 런(Second Run)’ 등으로 유명하며, 현재 ‘와라! 편의점’, ‘파페포포 메모리즈’ 등 애니메이션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넛츠(Nauts)를 비롯, ‘DJ맥스’, ‘테일즈위버’, ‘팡야’ 등을 작업한 에스티(ESTi), 리듬게임 업계에서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작곡가 겸 DJ 탁(TAK) 등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펀딩 참가자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후원 금액은 1만5000원부터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금액에 따라 8페이지의 커버가 포함된 OST CD 패키지를 비롯한 스티커와 엽서 세트, CD 크레딧에 후원자 성명 기재, OST 후원 한정 SR+ 마도서 쿠폰, 김용하 개발 PD의 메시지와 친필 사인, 대형 사이즈 일러스트 태피스트리와 작곡가 친필 사인 등 의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총 후원 금액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전이 추가된다. 400만원을 달성하면 게임에 사용된 전체 곡을 리마스터링 해 OST CD 패키지를 제작하며, 700만원을 넘을 경우 새로운 테마 보컬곡이 추가된다.

1300만원을 넘으면 미우, 셀라, 델핀, 장자, 에리스 등 큐라레의 대표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트랙을 추가되며, 모금액이 늘어날수록 다른 특전들이 더 준비될 예정이다.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국내 구글 플레이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게임 정보 및 이벤트 등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qurare)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