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 로보카폴리와 KT텔레캅이 함께 지켜

2015-03-19 11:24

[사진=로이비쥬얼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저작사 로이비쥬얼(대표 이동우)과 KT텔레캅(대표 한동훈)이 지난 16일 KT텔레캅 본사에서 ‘어린이 보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어린이 보안 상품 홍보 ▲ 어린이 보안·안전 문화 확산 노력 ▲ 어린이 보안 상품 가입자 대상의 교육 콘텐츠 제공 등을 다짐했다.

KT텔레캅은 최근 어린이집 전용 CCTV 상품인 ‘키즈뷰’를 출시했다. ‘키즈뷰’는 어린이집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키즈뷰’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집에는 건물 입구와 통학 버스에 부착 가능한 로보카폴리 안심 표지물, 현판 등을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임을 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교보재로 활용하도록 안전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는 “KT텔레캅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T텔레캅 한동훈 대표는 “어린이집 안전이라는 국민적 관심이 많은 가운데 딱딱하게 비춰질 수 있는 보안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부모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린 자녀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는 안전구조대, 부모들에게는 육아구조대로 불리고 있는 로보카폴리와 보안 서비스 전문 업체인 KT텔레캅과의 만남이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