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중국 산동성 제남 한국상품전 참가기업 모집

2015-03-19 10:21

사진=경기중기센터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윤종일)는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중국 제남 국제전시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제남 한국상품전’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총 100개 기업이며 내달 3일까지 신청해야 하는데, 참가하는 중소기업에는 기본부스 임차료 장치비 편도해상운송료의 각 50%가 지원된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제남은 산동성의 성도이며, 인근 안휘성 허남성 등 인구 3억 명의 중국 내륙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요충지다. 최근에는 고속철이 개통해 북경 상해 청도 등 중국 내 주요 도시를 3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산동성 경제규모는 광동성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 한국과 산동성의 교역규모는 2014년 말 기준 328억 달러로 전체 한중 교역액의 약 11.3%로 광동성 강소성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제남 한국상품전’은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는 단일 한국 상품전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3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인데 화장품 · 농수산식품 및 가공품 · 건강기능제품 등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류품목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품전을 위해 산동성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유수의 바이어 1000개 사와 일반 관람객 10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