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공식 발족

2015-03-18 18:00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Korea Motorsports Journalist Association, KMJA)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동관 2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발족했다.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는 오랜 시간 모터스포츠를 취재해온 15개 언론 매체, 21명의 기자들이 모여 탄생한 단체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취재환경 개선, 양질의 기사와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 양산을 위해 조직됐다.

또한 현장에서 공정한 취재와 분야별로 취재 업무 질서를 유지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뉴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독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는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를 비롯한 각 자동차경주대회 주관사의 공식 요청에 따른 자문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회원 전체가 심사위원이 돼 매년 우수한 활동을 한 모터스포츠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초대 간사를 맡게 된 남태화 미디어왓 편집장은 “회원 상호 간의 취재 질서 유지 및 취재 현장에서의 공정한 취재 여건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는 과거 국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오랜 취재 경험과 열정을 가진 기자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발족식에는 황욱익 칼럼리스트, 남태화 미디어왓 편집장, 윤경현 뉴스웨이 차장, 김태우 미디어펜 기자, 임의택 아주경제신문 차장, 황재원 탑라이더 기자, 김아롱 카테크 부장, 박낙호 카홀릭 편집장, 방영재 모터미디어 기자, 박기현 레이스위크 편집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립 후 첫 행사로 오는 24~25일 전남 KIC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트랙 오픈 데이’를 공식 취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