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범죄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2015-03-18 15: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2억5천만원을 들여 오는 6월 말까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외곽·사각지역 18곳에 총 2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의 돔형 8대와 130만 화소의 고정형 12대로, 범죄 예방 및 수사에만 활용된다.
이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방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사업에 총 16억원을 들여 44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화소수가 낮은 71대 CCTV의 화질 개선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다.
신양선 정보통신과 과장은 “올해는 과천동과 문원동 등 외곽지역에 중점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CCTV가 범죄예방 효과와 사생활 침해라는 양면성이 있는 만큼 영상정보 반출 시 정보주체 외에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마스킹 처리하는 등 CCTV 관리 운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